작성자 : 심주은 | 2023-12-25 | ||
제목 : | |||
내용 : 첫째가 10개월인데 둘째가 너무 빨리 찾아왔어요
생리도 안하고 으슬으슬춥고 속도 안좋아서
혹시나해서 집에있던 임테기해봤더니 선명한두줄 ..
정말 두줄 보자마자 마음을 철렁하고 머리가 멍해졌던거같아요 ㅜ 첫째를 1년동안 배란약먹고 매달 병원가며 힘들게 가진터라 둘째도 임신이 어려울줄았았는데 신랑이랑 관계도 첫째낳고 세달에 한번 .. 그 한번이 배란일었고 바로 이렇게 임신이 될줄이야 .. 연년생육아 저는 자신이 없어요
마음은 무겁지만 초기에 지우는게 죄책감이 덜할것같아
우먼온리원에서 미프진을 주문해서 먹었어요. 차마 병원에는 갈수가없어서 그냥 임테기로 한줄확인했어요 .
이미 떠났지만 태어나지못한 아기한테는 너무 미안해서 눈물만주룩주룩 흘리고있네요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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